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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at a glance.

랠리는 자갈길, 모랫길, 진창, 눈길, 빙판길 그리고 아스팔트 포장도로까지 운전자가 실제로 경험하는 모든 조건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경주다. 차량도 흔히 볼 수 있는 소형 해치백이다. 그만큼 손에 잡힐 듯하지만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레이스다.
랠리 중의 최고봉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연패를 기념해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의 1년을 압축했다.

유정석
사진 Volkswagen Motorsport

Rally Monte Carlo
2015. 1. 22~25

WRC의 서막을 여는 몬테카를로 랠리. 1911년 첫 랠리를 개최한 자동차 경주 역사의 현장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비롯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의 드라이버들이 1, 2, 3위를 차지하며 2015 시즌에도 순항을 시작했다.

Rally Sweden
2015. 2. 12~15

노면의 조건이 다양한 만큼 랠리카는 다른 어떤 경주차보다 많은 종류의 타이어를 사용한다. 스터드 스노타이어만 봐도 스웨덴 랠리의 노면이 어떤지 추측할 수 있다.

Rally Mexico

2015. 3. 6~8

멕시코 랠리는 2015 WRC 코스 중 가장 높은 지점(2,737m)을 통과한다. 이 정도 높이에서는 대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엔진 출력이 20% 떨어진다. 폴로 R WRC 랠리카를 타고 멕시코 랠리에서도 1위를 차지한 오지에는 21개의 구간(총 연장 395.21km)을 평균 91km/h가 넘는 속도로 달렸다.

Rally Argentina
2015. 4. 23~26

서킷 레이스와 랠리의 드라이빙 스킬이 크게 다른 것만큼이나 레이스카와 관중의 거리도 저마다 다르다. 랠리 관객은 이처럼 종종 손에 잡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서 레이스를 구경한다.

Rally Portugal
2015. 5. 21~24

점프 후 착지 직전의 모습.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의 야리 마티 라트발라가 오지에를 제치고 포르투갈 랠리에서 1위에 올랐다. WRC를 구성하는 각각의 랠리는 그 자체로 별개의 대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랠리 스웨덴’처럼 수더분한 이름이 있는가 하면 포르투갈 랠리처럼 ‘보다폰 랠리 데 포르투갈’이라고 타이틀 스폰서가 공식 명칭에 추가되기도 한다.

Rally Italia
2015. 6. 11~14

경기 전 팬 미팅에서 사인을 선물하는 오지에. 올해 세 번째 WRC 드라이버스 챔피언십을 차지한 그는 폭스바겐에 세 번째 매뉴팩처러스 챔피언십을 안겨준 주역이다.

Rally Poland
2015. 7. 2~5

WRC의 코스는 SS와 RS로 나뉜다. SS(Special Stage)는 실제 시간 계측이 이루어지는 코스고, RS(Road Stage 혹은 Liaison)는 다음 SS로 이동하는 구간을 뜻한다. 19개의 SS로 구성된 폴란드 랠리에서 우승한 오지에의 폴로 R WRC 랠리카에 쌓인 세리머니의 흔적.
 

Rally Finland
2015. 7. 30~8. 2

툭하면 랠리카의 점프를 볼 수 있는 WRC 코스 중에서도 점프로 가장 유명한 대회가 핀란드 랠리다. 오죽하면 핀란드 랠리의 별명이 ‘The Rally of the Thousand Jumps’일까. 관중들이 매년 점프 기록을 따로 재는 구간도 있는데, 지금까지 기록된 최장 거리 점프는 2003년 마르코 마틴이 세운 57m다.
 

Rally Germany
2015. 8. 21~23

랠리카에는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함께 탄다. 미리 답사한 코스를 숨 가쁘게 안내하는 코드라이버의 능력도 경기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독일 랠리에서 우승한 오지에의 코드라이버 줄리앙 잉그라시아.

Rally Australia
2015. 9. 10~13

호주는 자동차 한 대 생산하지 않는 나라지만 모터스포츠 문화가 상당히 발달했다. 그런 호주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보여주는 장면.

Rally France
2015. 10. 1~4

비포장도로에서 먼지구름을 일으키는 장면이 랠리의 ‘대표 컷’이지만, 이 사진 또한 랠리가 어떤 성격의 자동차 경주인지 잘 보여준다. 산과 들판은 물론 아스팔트 지방도로, 오래된 벽돌길, 논밭을 가로지르는 농로 그리고 우리 동네 골목길까지. 랠리는 리얼리티 레이스다.

Rally Spain
2015 10. 22~25

스페인 랠리의 금요일 구간은 대부분 그래블(Gravel, 자갈이나 모랫길)이고 토·일요일은 전부 타막(Tarmac, 아스팔트 길)이다. 올해 우승자는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II 팀의 안드레아 미켈센(오른쪽)이다.

Three WRC trophies

3년 연속 WRC 종합 1위를 달성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에 트로피가 주어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조스트 카피토, 줄리앙 잉그라시아, 세바스티앙 오지에.

 

 

 

 

 

 

 

 

 

 

 

Rally Great Britain
2015. 11. 12~15

시작(몬테카를로 랠리)도 끝(영국 랠리)도 오지에였다. 그는 WRC 2015 시즌에서 여덟 번 우승하면서 3년 연속 챔피언이 되었다. 팀 동료인 라트발라는 세 번,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II 팀의 미켈센은 한 번 우승했다. 13개 랠리에서 12개를 휩쓴 차량은 다름아닌 폴로 R WRC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