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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라마다 조금씩 교통법규가 다르다. 외국에서 운전하려면 그 나라의 교통법규를 미리 익혀야 하는 이유다. 그렇지 않으면? 꽤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게 될지도 모른다. 

사진 Volkswagen AG, Topic

1 캐나다에서는?
빨간불도 상관없다

이제 막 우회전을 하려는데 빨간불을 받아서 멈춰 선 적이 있는가? 캐나다와 대부분의 미국 지역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특히 캐나다는 퀘벡 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교통 흐름에만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빨간불일 때도 우회전해서 돌아갈 수 있다. 단, 우회전 금지 표지판이 있을 때는 초록불이 들어올 때까지 우회전을 하면 안 된다. 무조건 핸들을 꺾기 전에 주변을 먼저 잘 살필 것.

2 미국에서는?
고속도로에 허용된 말타기

미국은 50개 주마다 자체적으로 법과 규정을 적용하는 만큼, 교통법규 역시 매우 다양하다. 뉴욕에서라면 상상도 못 할 일이 네바다에서는 허용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카우보이 장화와 모자를 걸치고 말에 올라탔다면 그 말을 타고 도로를 달릴 수 있다. 다른 차들에게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심지어 고속도로까지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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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웨덴에서는?
임금에 따라 다른 벌금

스톡홀름에서는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운전자가 통화 중이었다면 높은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 음주는 맥주 반 잔 정도 허용되며 그 이상 마셨을 시 적발되면 40일치 임금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면허도 취소된다.

4 덴마크에서는?
차 아래 확인 필수

덴마크에서는 차고를 떠나기 전에 차 아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어린이나 이웃의 누군가가 차 밑에 들어가 있으면 불법이다. 그런 일이 쉽게 일어날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덴마크에서는 엔진 시동을 걸기 전에 조명에서 브레이크까지, 차 아래 있는 모든 걸 먼저 확인해야 한다.

5 독일에서는?
나체로 운전 가능

독일에서는 차 안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할 수 있다. 신발만 제대로 신고 있다면 나체로 운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단, 차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옷을 입은 상태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법으로 간주해 벌금 40유로(2014년 기준)를 내야 한다.

6 오스트리아에서는?
돌고, 돌고, 돌고

갈 것인가, 설 것인가. 선행권은 보통 그 나라의 통행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오스트리아는 어떤 상황에서든 대부분 오른쪽에 있는 차가 먼저 지나가게 돼 있다. 로터리에서도 마찬가지. 로터리에 막 들어선 차가 이미 로터리를 돌고 있는 차보다 먼저 지나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간혹 예외도 있으니 교통 표지판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7 이탈리아에서는?
지나친 열정은 금물

이탈리아에서 이성과 눈이 맞았다면 조심하라. 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는 일은 불법은 아니지만 그게 눈에 보이는 건 별개의 문제다. 유치장 신세를 지지 않으려면 창문 단속을 잘하라는 뜻이다. 또 혈중 알코올 농도 0.15% 이상이 될 것 같으면 택시를 부를 것. 그리고 느긋하게 술을 더 즐기는 게 나을 것이다.

8 오만에서는?
세차 안 하면 불법

오만에서는 사람들이 차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거의 매일 윤이 나도록 차를 닦는다. 이건 매우 정상적인 행동으로, 만일 더러운 차를 몰고 다니다간 경찰에게 적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만에서는 정기적인 세차가 의무인데, 이는 건조한 아라비아 반도에 사는 사람들에게 만만치 않은 일이다.

9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엄격한 음주 단속

아랍에미리트에서 운전 중 허용 가능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다. 심지어 차에서 빈 술병이 나와도 음주한 것으로 간주한다. 벌금을 문 전례가 있는 사람이 다시 교통법규를 어길 시에는 몇 개월 이상 운전면허가 정지되며 유치장 신세를 질 수도 있다. 그 외 일본, 러시아,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모로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체코, 우크라이나, 헝가리에서도 마찬가지다.

10 스페인에서는?
개의 안전에 신경 쓸 것

스페인 개들은 다른 나라 개들보다 만수무강할 것이다. 운전자와 함께 탑승한 개는 반드시 묶여 있어 차 안을 돌아다니지 못해야 한다. 안전띠와 목줄, 그 밖에 개를 얌전하게 붙들어 둘 수 있는 각종 장치를 사용해 개가 자리를 지키도록 해야 한다. 이탈리아, 독일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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